기장군, 5개 읍·면 경로식당 위탁기관 선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11 16:46:50
2029년 2월까지 3년간 무료급식 운영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질 경로식당 운영 주체가 확정됐다.
부산 기장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무료급식 제공을 위해 5개 읍·면 경로식당 운영 위탁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운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정한 절차로 진행됐다. 심의 결과 기장읍·정관읍·일광읍·철마면 등 4개소는 사단법인 부산밥퍼나눔공동체가, 장안읍 1개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월내좋은교회가 각각 맡게 됐다. 위탁 기간은 2029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두 기관은 모두 기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재선정됐다. 부산밥퍼나눔공동체는 2004년 창립 이후 부산역과 부산진역, 부산시청 등에서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활동을 이어온 단체로, 2021년부터 기장군 4개 읍·면 경로식당을 운영해 왔다.
월내좋은교회 역시 20년 이상 지역 경로식당을 운영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식사 배달 등 돌봄 서비스를 병행해 왔다. 2021년부터 장안읍 경로식당을 맡아 안정적인 급식 체계를 유지해 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두 기관의 오랜 경험과 헌신을 바탕으로 어르신들께 더욱 따뜻하고 안정적인 급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로식당 운영 사례가 전국적인 노인복지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료급식은 단순한 한 끼 지원을 넘어 지역 돌봄의 출발점이다. 안정적 운영과 촘촘한 관리가 고령사회 복지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