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계양구, 민선8기 3주년… 윤환 구청장 “처음처럼, 다시 시작”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07-01 15:32:31
신도시 철도 유치·문화예술공연장 확보 등 핵심성과 강조
“정치는 배제… 계양의 희망과 미래 위한 길만 걷겠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계양구는 1일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윤환 구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계양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던 시간이었다”며 “이제 다시 시작하겠다. 오직 계양의 희망만을 생각하며 남은 1년을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윤 구청장은 민선8기 취임 당시 진행 중이던 주요 사업들이 대부분 조기에 종결되면서, 새로운 사업 구상부터 전면 재설계해야 했던 초반의 고충을 언급했다. 그는 “막연함 속에서도 오히려 기회라 생각하고 계양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을 고민하며 직접 방향을 새로 설정해 나갔다”고 회상했다.
그 결과 △계양 3기 신도시 철도 유치 △물류창고였던 테크노밸리 업종 고도화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이화IC 확정 △북부권 문화예술공연장 유치 가능성 확보 등 다수의 핵심 사업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윤 구청장은 “기존 관행을 탈피하고 실효적인 행정을 구현해 온 계양구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계양아라온 관광명소화 △국제 오픈 양궁대회 유치 △계양 온더맵 등 창의적 기획 △혁신동아리 활동 등을 소개하며 “이제 계양의 공직자들은 전국에서 배우러 오는 모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구청장은 “지난 3년은 저와 직원들 모두에게 버티고 이겨낸 시간이었다. 이 모든 변화를 가능케 한 건 함께해 준 구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윤 구청장은 “저를 위한 정치, 지금만 모면하려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면서 “우리 미래 세대에게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계양의 희망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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