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구립도서관 임시 휴관 후 새 단장

오정희

sweetmom5@hanmail.net | 2016-08-16 15:27:45

다수 도서 한번에 처리하는 RFID 시스템 구축

[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구립 공공도서관의 효율적인 도서 관리와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이달 넷째 주 임시 휴관하고 장서 점검과 함께 RFID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시 휴관하는 도서관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답십리도서관 ▲이문체육문화센터 어린이도서관 ▲휘경어린이도서관 ▲장안어린이도서관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 등 6곳이다.


해당 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소장자료 분실 및 오배열 확인, 훼손 도서 정리, 서가 재배치 및 사인물 교체, 시설 재정비 작업 등을 실시한다.


답십리도서관과 휘경어린이도서관은 기존 RFID 시스템을 도입 완료했으며 나머지 4곳은 이번에 새롭게 RFID 시스템을 선보인다.


RFID 시스템(전자식별태그)은 도서관 자료를 대출‧반납할 때 한 권씩 처리하던 기존 EM시스템(바코드 방식)에 비해 여러 권의 책을 한번에 처리해 빠른 대출‧반납이 가능하며 도서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임시 휴관 기간 홈페이지를 통해 상호대차 신청은 가능하며 책은 오는 30일 이후 받아 볼 수 있다. 도서 반납은 각 도서관의 무인 반납함을 통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장서 점검 및 RFID 시스템 구축으로 도서관 서비스 품질과 구민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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