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시설관리공단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국민체육센터가 자체 개발한 ‘소방경보설비 실전훈련용 교육기구’에 대한 실용신안(출원번호 : 제20-2025-0000721)을 임시출원했다고 밝혔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이 교육기구는 교육생이 소방교육훈련 과정에서 실제 화재상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고, 소방경보설비의 실제 작동상황을 시청각적으로 구현하는 등 교육자와 교육생 모두에게 실감나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이 교육기구는 화재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센터는 “건물 관계자가 소방교육훈련을 위해 실제 발신기를 누를 경우, 건물 전체에 경보가 울려 이용객의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훈련단계가 생략되는 실정이었다”며, “이 같은 현실적인 제약을 해소하고자 본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센터의 실용신안 임시출원은 공단 차원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실용신안 출원 사례로, 창의적 기술을 보호하고 향후 기술자산화 및 사업화 가능성에 주도면밀하게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공단은 이번 임시출원을 통해 확보된 기술의 정식출원 가능성을 검토함과 동시에 기술이전, 제품화, 기관 간 협약체결 등 다양한 후속사업 확장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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