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 사건 수사심의 전문성 강화…외부위원 21명 위촉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10-23 23:14:40

법조계·여성·청소년·아동·장애인 분야 전문가 참여…수사 절차와 판단 적정성 심의
경찰수사 심의위원회 외부위원 73명에서 94명으로 확대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이 23일 ‘여청사건 전담 수사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주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경찰청이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 수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심의 기능을 강화한다.

부산경찰청은 23일 오후 부산경찰청 동백홀에서 ‘여청사건 전담 수사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소위원회는 여성·청소년 등 대상 범죄의 수사 과정에서 객관성을 확보하고, 수사 절차와 판단의 적정성을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점검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은 법조계와 여성·청소년·아동·장애인 관련 단체 및 전문기관 소속 전문가 등 모두 21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경찰청장과 수사심의위원장, 위촉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심의를 신청한 여청사건을 대상으로 수사 절차가 적정하게 진행됐는지, 수사 과정에서 내린 판단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객관적으로 살피게 된다.

이날 위촉장 수여에 이어 소위원회 운영 방향과 수사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번 위촉으로 부산경찰청 경찰수사 심의위원회 외부위원은 기존 73명에서 94명으로 늘었다.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은 “여청사건 수사는 공정하고 세심한 법적·수사적 접근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각계 전문가들의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심의를 통해 수사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한 수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