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12회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대전비래초 88명 학생 참여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10-17 15:27:46
▲ 대전비래초등학교 학생 88명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대전시이회에서 ‘제12회 청소년 의회교실’이 열리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의회는 17일 오후 대전비래초등학교 학생 8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상임위원회별로 직접 작성한 조례안에 대한 찬·반 토론을 거쳐 심사한 후 다시 본회의에서 전자표결을 통해 의결하는 등 지방의회의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김경훈 의장은 “제7대 대전시의회는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의회 견학과 본회의 방청 활성화, 청소년 의회교실 등 많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미래의 지도자로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하고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의회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운영과정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면서 의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해 2014년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현장 체험학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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