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심판없는 청소년 3:3 농구대회 개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7-09-05 15:29:55
청소년들이 모든 경기 볼 소유권·파울 등 '규칙' 직접 판단!
| ▲오는 10일 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심판 없는 청소년 3: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대구 수성구청)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수성구는 오는 10일 수성국민체육센터에서 2017년도 수성구 청소년어울림마당 ‘제40회 심판 없는 청소년 3: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농구대회는 대한농구협회에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18개 팀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는 중·고등부별로 예선리그전과 본선 6·4강 토너먼트, 결승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청소년 3:3 농구대회는 심판 없이 모든 경기 규칙(볼 소유권, 파울, 바이얼레이션 등)을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판단하게 된다.
청소년 3:3 농구대회는 중·고등부 각각 우승, 준우승, 3위, 페어플레이상을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및 상금이 수여된다.
이진훈 구청장은 “작년 개관한 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처음으로 어울림마당 청소년 3:3 농구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활동이 더 많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경기를 판단하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것에 큰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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