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는 동구장애복지관에서 50명을 대상 겨울 대비 화재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진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부산진소방서는 지난 8일 부산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화재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에 취약한 장애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체험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 내용은 ▲겨울철 화재 예방수칙 ▲화재 발생 시 신고 및 대피 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피난시설인 완강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돼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취약계층이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함께 체험 중심 교육을 병행했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