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 김희철 의원 선임

▲ 유순옥 윤리특별위원장.

[로컬세계=전경해 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3일 제330회 임시회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유순옥(국힘·비례)의원, 부위원장에 김희철(춘천·국힘) 의원을 선임했다. 

제11대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4일 구성 결의안의 의결에 이어 2일 본회의에서 특위 위원이 선임돼 발족했다.

후반기 윤리특위는 6개 상임위원회에서 2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강원도의회 제공

지방의회의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의원에 대한 징계 건이나 윤리강령 등 위반사항 등에 대해 지방의회가 스스로 심사해 의원의 준법과 윤리의식을 강화하는 지방자치법상 필수 제도다.

후반기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유 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그 원인을 막론하고 도민께 면목이 없다"며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도의회의 대내외적 청렴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윤리특별위원회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리특위에 회부되는 안건은 당파는 물론이고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공명정대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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