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광읍, 폭염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 ‘일광 안심콜’ 시행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8-11 15:32:21
▲ 부산 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는 직원들이 관내 폭염 취약계층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조우진)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고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인 ‘일광 안심콜’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일광 안심콜’은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한 어르신·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발생 시 심혈관계질환, 열사병 등으로부터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8월 한 달 동안 저소득 폭염취약계층 485가구를 대상으로 유선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건강관리 수칙과 외부활동 자제 독려 등 여름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조우진 일광읍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과 주민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 무더위쉼터 활용 등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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