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고3 위한 힐링과 고향탐방의 시간 ‘내 고장 바로 알기’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12-21 15:32:38

▲지난 18~20일 진행된 ‘내 고장 바로 알기’ 현장학습에 참가한 고3학생들이 쿠키를 만들고 있다.(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8~20일까지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 바로 알기’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긴장된 마음으로 입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는 한편, 대학 진학으로 고향을 떠나게 될 학생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정체성을 심어주고자 추진됐다.
 

학생들은 의성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을 활용해 쿠키를 만들고, 의성군의 대표관광지인 조문국사적지와 산운마을을 견학하면서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배웠다.

의성군은 참여 학생 가운데 SNS 우수후기 작성자에게는 온라인 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하고 이를 지역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고3 수험생 현장학습이 고향을 떠나는 학생들에게 의성의 사회·문화를 바로 알기 위한 초석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학업을 마치고 의성으로 돌아와 의성 미래를 밝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의성출신 대학생을 위해 서울시 내발산동 공공기숙사와 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교 향토생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교 재학성적 우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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