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주말 체육열기 가득’…3500여명 방문

홍돈기

towbin@naver.com | 2016-11-11 16:16:03

[로컬세계 홍돈기 기자]강원 동해시가 이번 주말 체육열기로 후끈해진다. 전국 각지에서 3500여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부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12일 부터 이틀간 종합운동장 등 관내 각 경기장에서 21회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왕중왕전, 2016강원도 농구클럽 리그 결선대회를 비롯해 제 6회 강원도지사기 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 등 다채로운 체육경기가 열린다고 밝혔다.

제21회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왕중왕전은 종합경기장 외 10개 보조경기장에서 전국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총 100개팀  2500여명의 유소년 축구선수가 출전해 왕중왕을 가린다.

또 2016강원도 농구클럽리그 결선대회가 국민체육센터및 3개소에서 도내 지역리그를 거친 30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펼친다.

이와 함께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수련법인 기공 수련법 선수·임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학기공 대회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주말에 건강이 넘치는 다채로운 체육경기가 마련돼 체육증진은 물론 전국에서 많은 외지 선수단과 가족이 동해시를 찾아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체육마케팅을 통해 전국.도단위의 다양한 체육 경기와 전지훈련대회를 유치하여 명품 체육도시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경기 부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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