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경찰서 부지 활용… 쉼터·공연장 등 주민 맞춤형 공간 조성 중앙공원 전경.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구 의성경찰서 부지에 조성한 ‘의성중앙공원’을 오는 7월 1일 개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의성중앙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유휴공간을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접근성과 활용성을 고루 고려해 조성됐다.

공원은 1560㎡ 규모의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야외무대 △피크닉 테이블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규모 공연과 가족 단위 피크닉, 지역 커뮤니티 행사 등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공원 조성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심 속 힐링공간’이자 ‘공동체 회복의 거점’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중앙공원이 군민 누구에게나 열린 쉼터로, 일상에 여유를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기관들의 소규모 행사나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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