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새마을작은도서관 ‘열려라門go!’ 오픈 기념 행사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05 17:16:16

용호3동 도서관 새 단장…문화체험·작문 강습 등 주민 참여
“작은 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가운데,)는 용호3동  열려라門go! 새단장 오픈 기념 문화 행사 개최.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 남구는 시 공모 사업으로 총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열려라門go! 공간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에 따라 용호3동 새마을작은도서관은 문화체험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노트북 열람대와 충전식 독서대를 설치하는 등 쾌적한 환경으로 단장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4일 용호3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새마을작은도서관 열려라門go! 오픈 기념 문화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구청장, 구의원, 새마을문고 동 회장단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특히 동 문고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작문 강습과 시 낭송회가 진행돼 기존의 단순한 도서 대여 기능을 넘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열려라門go!’ 사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마을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