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9-04-17 15:49:57
유기상 군수 “불편함이 차별받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고창 만들 것”
이날 장애인복지 유공 공로로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임정례(금호건설 대표)’씨가 군수 상을 받았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17일 고창군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동행으로 행복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란 주제로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불편함이 차별받지 않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17일 고창군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동행으로 행복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란 주제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기상 군수는 기념사에서 “차이를 인정하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나눌 수 있을 때 진정 ‘동행으로 행복한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 될 것이다”며 “불편함이 차별받지 않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군수는 장애인들이 만든 친환경 세안비누를 손수 포장해 나눠줬다.
이날 행사는 고창군 장애인복지협의회가 주관으로,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조규철 의장과 장애인관련 기관 사회단체장, 지역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1부 기념행사는 고창군 고창농아인협회 회원들의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시상, 장애인 극복 수기발표로 진행됐다. 2부 축하공연에는 신명나는 풍물패의 풍물놀이와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어울마당이 펼쳐졌다.
▲수상자들이 유기상 군수(오른쪽 첫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장애인복지 유공 공로로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임정례(금호건설 대표)’씨가 군수 상을 받았다.
모범 장애인상은 전인채(농아인협회), 김희석(시각협회), 김충영(꿈드래), 강고예(지체협회)씨가 수상했다. 고창군 장애인복지협의회에선 박현규 고창군 장애인 후원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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