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치매 고위험군 23가구 인공지능 돌봄 로봇 '다솜이' 설치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2-19 16:00:45

돌봄 로봇60대 운영 중, 다솜이 활용 더욱 효율적인 돌봄 가능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다솜이’ 설치 ©담양군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담양군이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다솜이’를 치매 고위험군 가구 23곳에 설치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19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예방 및 돌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며, 다솜이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 가구에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솜이는 음성 명령을 인식하여 간단한 대화와 치매 환자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지원함으로써 환자와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또한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인 돌봄이 가능해져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돌봄 로봇 60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비대면 상담 및 가정방문 모니터링(4회) 매주 3회 치매 예방 체조 및 건강 관련 동영상 송출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솜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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