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제10대 출범 첫 정례회 앞두고 현안브리핑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8-31 16:48:22

행정사무감사·추경·결산 등 꼼꼼히 살펴 시민 중심 의정활동 펼칠 것 구리시의회, 제10대 출범 첫 정례회 앞두고 현안브리핑. 구리시의회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구리시의회는 제362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31일 현안브리핑을 열어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주요 안건과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구리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정례회로, 오는 9월 2일부터 22일까지 총 21일간 진행된다. 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승인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먼저 행정사무감사는 9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실시한다. 의회는 앞서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시민제보를 접수하고 집행기관에 총 451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이정희 위원장과 연주현 간사를 비롯해 이경희 부의장, 김성태 운영위원장, 장향숙·김연·문은영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시정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주요 시책과 현안사업의 추진상황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비롯해 민간위탁·보조사업 관리 실태, 시민 불편 및 반복 민원 처리상황, 전년도 감사 지적사항의 개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2026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약 336억원 증가한 약 8,633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약 307억원 증가한 약 7,730억원이다.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8호선 연장구간 운영비 약 56억원, K-패스 약 20억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약 18억원 등 대중교통 관련 사업과 고유가 피해지원금 약 29억원, 보훈명예수당 약 29억원, 주거급여 약 21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 및 지역상권 육성사업 등에 약 14억 7천만원, 망우순환도로 내 안전보행로 조성사업 8억원 등도 신규 반영됐다.

구리시의회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추경안을 면밀히 심사할 방침이다. 특히 본예산과 앞선 추경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법적·의무적 사업비의 추가 편성 규모와 재원 배분의 적정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도 심의한다. 의회는 지난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과 이월사업, 기금, 재무제표 등 재정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했다. 결산검사 의견서에서는 예산 편성의 계획성 제고와 이월예산의 적정한 관리, 국·도비 보조금 사업의 철저한 집행 등을 주요 개선사항으로 제시했다. 특히 2026년으로 이월된 예산이 약 962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116억원 증가한 만큼 이월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국도비 보조사업의 집행률을 높여 불필요한 보조금 반납을 최소화하도록 주문했다. 

이 밖에도 안말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와 태릉~구리IC 간 광역도로 확장공사에 대한 계속비 변경 승인안과 시립갈매행복어린이집, 구리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구리시 궁도장(온달정)에 대한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 등 일반 안건도 심의할 예정이다.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장은 “제362회 제1차 정례회는 제10대 구리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정례회이자 하반기 시정 운영을 점검하고 구리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바라보고 시민의 뜻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예산의 우선순위가 더욱 분명해야 한다”며 “시민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불요불급하거나 집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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