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을지훈련 연계 민방위 대피훈련·응급처치 교육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8-21 16:28:31

덕천역서 주민 40여 명 참여
실제 재난 상황 가정해 대응 능력 점검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응급 역량 강화
오태원 구청장(가운데)이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훈련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덕천역에서 2025년 을지훈련과 연계한 민방위 대피훈련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오태원 구청장과 민방위통대장, 민방위대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 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전 임무 고지 이후 대피 사이렌이 울리자 주민들은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했고, 이어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 대응 방법을 익혔다.

오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시간을 내 훈련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비상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오늘 같은 실전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