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급수 현장 방문한 김용래 도의원 “소방관·공무원 노고에 감사”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09-02 16:01:20

하루 3,000톤 생활용수 공급 목표…“물 절약 적극 동참해 달라”
도의회, 재난 극복 위한 제도·재정 지원 검토
김용래 도의원이 홍제정수장을 찾아 급수작전을 펼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제공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용래 의원(국민의힘·강릉)은 2일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고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강릉 지역 급수 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소방관 및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강릉 주문진 강북공설운동장에 설치된 비상급수 운반차량 차고지를 방문해 현황 보고를 받고, 타 지역에서 지원 온 소방 공무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홍제정수장을 찾아 소방차 급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시민들의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땀 흘리는 관계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현재 강릉 지역에는 물탱크차 71대와 인력 141명이 투입돼 하루 3,000톤의 생활용수 공급을 목표로 차량 1대당 5~6회 왕복하며 급수 작전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멀리서 달려와 강릉 시민들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소방관과 현장에서 묵묵히 애쓰는 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의회에서도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뭄 극복을 위해서는 생활 속 물 절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짧은 샤워, 양치컵 사용, 설거지·세탁 시 절수 등 절약 실천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대응을 면밀히 점검하고, 재난 극복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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