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총 22명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0-04-10 16:00:23
| ▲화성시청 전경.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했다.
10일 화성시에 따르면 21번 확진자(20·여성)는 여울로 3길에 거주하며 영국에서 직장 근무하던 입국자라고 밝혔다.
21번 확진자는 지난 9일 오전 7시 30분 영국에서 입국해 이날 공항리무진을 이용해 오후 12시 10분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에 도착, 오후 1시 1분에 검체를 채취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20분 화성시 제공 콜밴을 이용 자택으로 귀가했다.
21번 확진자는 10일 오전 10시 검사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진술에 의하면 동거인과 별도의 공간에서 자가격리로 접촉자 및 관내 이동 동선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22번 확진자(50·여)는 매송면 LH화성매송휴먼시아아파트에 거주하며 안산시 11번 확진자(3/27) 화성시 17번 확진자(3/28 확진)의 가족이다.
22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안산시 확진자 11번 발생 시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이날부터 자가격리 중 지난 9일 오후 2시 20분 화성시에서 제공한 콜밴을 이용해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채취를 한 뒤 자택으로 귀가했다.
22번 확진자는 10일 오전 10시 검사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두 확진자의 국가지정병원 배정을 요청했으며 이송 후 자택 및 주변 방역할 예정이다. 또한 심층 역학조사 끝나는 대로 SNS와 홈페이지 통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