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초기지 삼아 중국시장 정조준

▲지난 29일 제주시 연동 바오젠 거리에 조성된 ‘성주참외홍보관’ 개소식에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전국 참외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성주참외가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상륙한다. 

경북 성주군은 중국인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에 ‘성주참외홍보관’을 건립하고 지난 29일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 당일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성주참외 무료 시식 및 참외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성주참외 홍보대사인 가수 조항조를 초대해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제주지역에 성주참외를 널리 알렸다.

김항곤 군수는 “성주참외홍보관에서는 특상품 성주참외만을 취급해 중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에게도 명물 성주참외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제주도 성주참외홍보관을 전초기지로 삼아 중국 현지에까지 홍보관을 건립, 거대한 중국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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