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김좌진 장군 <요판화+메달> 세트 출시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9-01 16:14:52

청산리전쟁 승리 96주년 맞아 역사적 의미 재조명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한국조폐공사는 대한민국 광복70주년을 기념한 제2차 사업 다섯 번째 작품으로 김좌진 장군 <요판화+메달> 세트를 9월 1일부터 500세트 한정 수량 발매한다.
 
1889년에 태어난 백야 김좌진 장군은 항일 독립투사로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인 독립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다.

김 장군은 1920년 10월 청산리에서 독립군 1500명을 지휘하며 일본군 2개 사단 5만명과 전투를 벌였다. 4일간 계속된 10여 차례 전투에서 일본군 3000여명을 무찌르는 전과를 올렸다. 청산리전투는 일제 강점기에서 가장 큰 전과를 올린 독립전쟁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번 <요판화+메달> 작품은 무장 투쟁이라는 어려운 길을 택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그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기획·제작했다.


요판화는 김좌진 장군의 존영과 그의 우국시 ‘단장지통(斷腸之痛)’이 들어가 있다. ‘단장지통’은 북만주에서 항일 독립투쟁을 이끌 당시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일제에 나라를 강탈당한 통한을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이라는 제목으로 담아낸 한시이다. 기념메달 앞면에는 김좌진 장군의 존영, 뒷면에는‘김좌진 장군상’을 넣었다. 
 
세트는 선물 및 장식이 가능하도록 액자형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500세트 특별 한정판으로 발매됐다. 판매가격은 7만원(부가세 포함)이며 1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및 전화주문(02-710-5228)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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