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개막…목재산업 미래 한눈에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 2026-08-27 16:07:57
정책·기술·체험 프로그램 마련…대전을 목재산업 거점도시로 육성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목재를 산업과 건축, 문화의 관점에서 함께 조명하는 박람회가 대전에서 막을 올렸다. 목재의 활용 가치를 넓히고 관련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려는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대전시는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2홀에서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30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은식 산림청장, 산림·목재산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개막 행사에 이어 전시장을 찾아 참가 기업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제이씨컴퍼니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90여 개 부스 규모로 꾸려졌다. 정책 설명회와 국제 세미나를 비롯해 기업 기술 홍보, 목재제품 전시, 목공·목구조 체험 등 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목재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목재산업·목조건축·목재문화를 연결하는 종합 교류의 장으로 구성됐다. 시민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국산 목재의 가치와 친환경성을 알릴 예정이다.
대전시는 목재가 탄소를 저장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한편, 목재 이용과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가 대전에서 열리는 것은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목재의 날’과 목재산업박람회를 연계해 대전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목재산업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대전을 산업과 기술, 정책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목재산업 거점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시민과 미래세대가 목재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목재의 날과 박람회를 연계해 대전을 목재산업과 목조건축, 목재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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