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미래차산업 위해 머리 맞댄다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4-26 16:07:14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와 광주시가 미래형자동차산업 선도를 위한 특별법 제정(안) 마련을 위해 오는 27일 대구 세인트웨스턴 호텔에서 T/F팀 회의를 갖는다.
양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미래형친환경자동차 육성전략을 담은 특별법 제정과 자동차 분야에 대한 대형 프로젝트의 기획 및 발굴을 추진해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로 동반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두 지역의 핵심 먹거리 산업으로 최근 구글의 자율차 개발과 애플의 전기차 생산선언, 테슬라 모델3의 사전 예약주문 러시 등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능동적인 태도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양 시는 자동차산업의 구조전환과 기술 고도화 추진 등 철저한 준비와 대응만이 글로벌 환경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임을 인식하고 공동보조와 상생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양 시는 특별법(안)에 자동차산업 분야의 연계협력사업 발굴지원, 광대(88)고속도로와 같은 공동인프라를 활용한 사업의 정부차원의 지원유도 등 미래형자동차산업 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안정적인 정부자금을 이끌어 내는데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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