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서 시민 민원 48건 접수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8-01 16:22:27
파주시, 국정과제 반영 건의…자족도시·철도망 등 11건 제출
"시민 의견 국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협조 요청"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에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주관하는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7월 31일 파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현장 소통 행사를 열고, 지역의 고질적인 민원과 정책 제안 등 총 48건을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정기획위가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장에는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전문보좌역, 이명우 대외협력과장, 배중배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 등이 참석해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캠프 에드워즈’를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장기간 방치된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활성화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 대책 마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파주시는 이날 국정기획위에 △100만 자족도시 파주 구현을 위한 미래철도망 구축 △파주 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조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운정IC 교하진출입로 설치 △공공의과대학 건립 지원 △방호벽 철거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확대 등 주요 지역 현안 11건을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권에서 유일하게 파주를 방문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준 국정기획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시가 제안한 정책뿐만 아니라 시민 의견도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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