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 개선 위해 정기적인 협의회 구성 약속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국힘.춘천)이 21일 춘천시 후평동 춘천계성학교 증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소음 등으로 인한 주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육청 담당자 및 공사현장 관계자 들과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의원은, “공사 소음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심각하다. 시작 전 미리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했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박기영 도의원(왼쪽에서 세번째)이 ‘춘천계성학교 증축 공사 현장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장은 “주민들의 불편이 실질적으로 줄어들 수 있도록, 협의회를 구성해 매달 2회 정도 진행 상황을 점검하겠다”며 “협의회에는 교육지원청 시설과장, 후평2동장, 계성학교장, 공사 현장소장, 인근 주민 대표단으로 구성해 개선되는 사항들을 주기적으로 꼼꼼히 함께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장애 학생들을 위한 학교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고 주민들도 이 부분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 공사 소음에 대해서 주변 주민들께 사전에 양해를 구하거나 미리 협의를 진행했어야 하는 것이 절차적으로도 타당하다”며 “앞으로 마련될 협의회를 통해서, 주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박기영 도의원을 비롯해 김보건 춘천시의원, 마화선 후평2동장, 이경열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장, 김건군 춘천계성학교 교감, 현장소장 및 인근 주민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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