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마을집수리교실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11-11 16:17:44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의성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마을집수리교실’을 지난달 29일부터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마을집수리교실’은 주민들의 주체적인 주거생활을 도모하고 집수리에 대한 기술습득을 목표로 시행하는 교육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6일까지 5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전기, 타일설치. 설비(급수, 배관), 창호, 미장 등 5개 분야로, 교육생들은 실습을 통해 집수리 관련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고 주거환경을 스스로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
교육생 대부분은 의성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직된 주민조직인 ‘마을목수사업단’에 소속된 주민들이며, 교육을 통해 의성군 내 집수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또 2022년에는 협동조합을 구성해 지역의 집수리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마을집수리교실을 통해 지역에 집수리 기술을 가진 전문가들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추후 마을목수사업단이 지역의 집수리 문제를 해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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