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착공… 문화도시 도약 시동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2-02 20:32:43
남강 문화·관광 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진주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잇는 새로운 문화 거점이 남강 변에서 첫 삽을 떴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30일 문화예술 도시 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조성되는 문화시설로,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핵심 문화 거점이 될 전망이다.
문화센터는 부지면적 7천412㎡, 연면적 1만3천77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체험 공간, 지역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890억 원이 투입돼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가 벌어졌던 국가적 역사 공간으로, 진주의 호국 정신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장소다. 진주성과 촉석루, 논개와 의암바위 등 애국과 충절을 상징하는 주요 역사 자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철도문화공원과 남강유등전시관, 소망진산공원, 김시민호 유람선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남강 변 일대는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벨트로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는 진주의 역사와 문화예술 자산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남강 변을 중심으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진주를 역사와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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