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대산면행정복지센터 '첫 삽'…내년 12월 준공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18-12-27 17:16:25

▲의창구 대산면행정복지센터 조감도.(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는 27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창구 대산면 제동리 대산면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산면행정복지센터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대산면 제동리 822-1번지에 부지면적 4452㎡, 총사업비 101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251.0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기존 청사는 지난 1977년에 건립돼 40여년이 지나 시설 노후인데다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 기반이 부족했다. 또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행정수요가 늘어나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했다.

▲27일 대산면행정복지센터 기공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식을 찍고 있다.

이에 시는 2016년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지난해 설계·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설계공모에 따른 행정심판 등으로 지연돼 올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머물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또 프로그램실, 다목적홀, 체력단련실, 독서공간 등으로 꾸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센터 공간으로 건립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존 대산면 청사가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불편을 겪었던 대산면지역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된다”며 “주민들의 정서적 함양과 운동 등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7일 대산면행정복지센터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허성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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