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서·자유 빵집, 애민보육원에 ‘소방관빵’ 100개 전달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12-10 16:35:01

연말맞이 따뜻한 나눔…아동 대상 소방안전교육도 진행 춘천소방서 직원들과 이춘호 대표(앞줄 가운데)/ 춘천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 춘천소방서는 지난 8일 지역 제과점 ‘자유 빵집’ 이춘호 대표와 함께 애민보육원을 방문해 연말맞이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자유 빵집은 지역 소방관의 헌신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소방관빵’ 100개를 보육원에 전달했으며, 춘천소방서 직원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식 이후에는 보육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돼 실질적인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용석진 서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아이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호 대표는 “소방관분들과 함께 지역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소방서와 자유 빵집은 올 하반기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화재취약계층에 화재안전물품을 지원해 왔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하반기 강원특별자치도 적극행정 발표대회에서 우수팀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전달된 ‘소방관빵’은 지역 협력과 안전의 가치를 담아 제작된 제품으로, 따뜻한 나눔 사례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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