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빈 장수군수 출마 예정자, 두 번째 농업·농촌 핵심 공약 발표 “안심하고 농사만 지으세요”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2-03-24 16:35:04

- 최저가격 보장으로 농민 기본소득향상
-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 구성
-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 마련
▲양성빈 장수군수 출마 예정자.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장수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양성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하 양 부위원장)이 지난 21일에 이어 두 번째 농업·농촌 지원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두 번째 농업 공약의 주 내용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전 품목으로 확대 ▲유통 전문 공동사업단 운영 확대 ▲직거래 활성화 ▲찾아가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확대 ▲농번기 아이돌봄 운영시간 연장 등이다.


농산물의 가격 변동에 따른 농가 수입의 불안전성을 최소화하고, 품목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제를 전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매년 50억씩 4년간 2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유통 전문 공동사업단의 운영을 확대해 세밀하고 종합적인 중장기 먹거리 정책을 마련하고, 농사계획, 공동수매, 지역소비확대, 유통, 홍보, 판매, 교육 등의 농업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행정과 농협, 농민회 등 지역기관 및 단체와 연계하여 촘촘하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 밝혔다.


군내 농업인들의 수익 향상을 위한 직거래 활성화에 대한 구상을 끝마쳤으며, 주 공약으로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제공과 크라우드 펀딩 등이라 밝혔다.


양 부위원장은 미디어 지원 센터를 설립하여 장수군 내 농업인 개개인의 브랜드화를 실천할 계획이라 밝혔다. 전문 방송인이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제작해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산물의 제작 과정을 담은 스토리 텔링부터 홍보영상, 브랜드 마케팅을 주 업무로 하는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미디어 지원 센터 내 청년 인턴제를 도입하여 지역 청년을 미디어, 농업 마케팅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 말했다.


양 부위원장은 농가소득 안정과 동시에 농업인 복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현재 시행되는 농기계 임대사업의 단점을 보완하여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또한 확대 지원하여 마을 급식시설을 확충하고 사업기간 연장, 지원 자격 축소 등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농업인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민.관.학이 연계해 농번기 아이 돌봄 운영시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양 부위원장은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수군수의 첫 번째 과제이며, 이를 위해 소득 안정부터 복지까지 모든 분야를 세심히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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