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초 학부모회, 어려운 학생 위해 성금 140만 원 기탁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2-03 17:33:11

불우이웃돕기 모금 행사로 마련… 나눔 문화 확산 의미 윤수찬 동장(오른쪽 두 번째), 정윤경 회장(왼쪽 첫 번째)이 성금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작은 나눔이 큰 가치를 만든다. 학부모들이 먼저 보여준 따뜻한 실천은 학생들에게 공동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한다.

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구포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모은 성금 14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학부모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한 불우이웃돕기 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됐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윤경 구포초 학부모회장은 “학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면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나눔을 배우게 된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자라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성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찬 구포1동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학부모회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 실천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작은 세상을 형성하는 학교에서 학부모가 솔선수범한 나눔은 교육적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심어준다. 금액의 크기보다 행동의 모범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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