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 버스킹, 천원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 뜨거운 반응 기장군 일광읍이 2025년 일광읍 프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일광역 광장에서 ‘2025년 일광읍 프리마켓’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리마켓은 일광읍 주민자치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자원순환 인식 확대와 나눔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셀러·체험 부스, 버스킹 공연, 천원경매, 버블 매직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셀러 24팀이 참여해 수공예품, 예술작품, 중고물품 등을 판매했으며, ‘일광읍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상담 부스’를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k-pop 댄스, 기타 연주, 태권도·줄넘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수익금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셀러들의 기부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강현 일광읍장은 “주민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프리마켓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신도시와 자연마을 간 소통과 화합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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