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교육부 ‘2027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1-03 16:49:28

전국 130개 신청 지역 중 43개 지역 지정…지역교육 혁신 기반 마련
최대 5년간 지원, 소규모학교 혁신과 태백형 교육생태계 구축 본격화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서 인구감소지역 대상 1유형에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태어나 자란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0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교육부의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쳐 총 43개 지역이 지정됐다. 이 중 태백시가 포함된 1유형은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한 지역 교육생태계 구축을 필수과제로 추진한다.

지정 지역에는 2027년부터 연간 20억 원의 특별교부금이 3년간 지원되며, 이후 단계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최대 5년간 100억 원,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최대 15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태백시는 그동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을 통해 구축한 교육협력 기반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을 연결해 배움을 키우고, 교육으로 지역의 미래를 여는 탄탄교육도시 태백’을 비전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탄탄모음·탄탄채움·탄탄키움’의 3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권역별 특화교육, 학생 맞춤형 성장지원 등을 통해 소규모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 특화교육을 추진하고,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진학 지원 등 학생 성장 단계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기회의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향후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세부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고, 2027년부터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호 시장은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은 태백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누릴 수 있는 탄탄교육도시 태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