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경주시, 경주신라도자기축제 5월 7일까지 펼쳐진다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7-04-30 16:49:43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서 전시판매, 체험행사 가득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봄 여행주간을 맞아 천년고도 관광도시 경주에 이색적인 도자기 축제가 열리고 있다.

▲경주신라도자기축제 가족도자기만들기 체험 모습.


신라 도예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경주신라도자기축제가 지난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5월 7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라 토기의 맥과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저명한 도공들의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전통자기에서 생활도자기까지 예술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각종 생활 공예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도예가들의 옹기·토기·도자기 제작 시연을 볼 수 있는 도자 퍼포먼스에서 전통가마 라꾸가마 시연, 도자기만들기 체험, 신라 와당 찍기,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만원의 행복, 전통 다도시연 및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도 풍성하다.


도자악세서리, 도자인형, 야생화 화분, 토우 등 만들기 체험, 물레 제작 시연과 초벌 도자기에 붓으로 그림그리기 등은 연인에게는 사랑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흙을 만지고 느끼는 촉감 교육과 도자기 제작의 성취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행사장 내 무대에서는 이색적인 문화공연과 민속놀이가 상시 열린다. 도자기에 동전을 던져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운의 동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자기 알뜰경매와 깜짝 세일 등 놓치기 아까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자기축제가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상시개장 중으로 동양 최대의 화석박물관인 ‘쥬라기로드’, 경주타워 전시실의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과 ‘플라잉 VR 알바트로스’ 등 첨단 가상현실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4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맞아 통합권 할인과 엑스포 대표 익스트림 퍼포먼스 공연인 ‘플라잉’과 페르시아 왕자와 실라 공주의 사랑을 그린 ‘바실라’ 공연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5월 2일부터는 엑스포 내 경주솔거미술관에서는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이 열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농특산물전시판매장을 운영해 경주에서 생산된 이사금 토마토, 양동마을 한과, 서면 아화국수 등 30여개 품목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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