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성서아울렛 주변 도로 구조개선 완료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7-09-27 16:52:11

▲대구 달서구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27일 성서아울렛타운 활성화를 위한 도로구조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5년 10월 성서아울렛타운상점가 주변 시설현대화사업이 중소기업청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 해 종합계획 수립 후,  상인·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올해 5월 2일 착공해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구간은 모다아울렛 북측 234m 도로로 기존 왕복 2차 도로를 일방통행구간으로 변경했다. 차로폭은 축소, 보도 폭은 대폭 확장해 상점가를 찾는 쇼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높였다.

또 가로수를 은행나무에서 이팝나무로 바꾸고, 노후 가로등도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했으며, 휴식을 위한 벤치와 휴지통도 곳곳에 설치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살거리,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네 박자와 지역 상인 등 민·관의 힘이 더해져 사람이 찾아오고, 머물 수 있는 명물 복합쇼핑타운으로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겠다"며 "달성습지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지속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서아울렛타운 주변은 2013년 5월 23일 정식 상점가로 등록 후 530여 개의 크고 작은 의류, 스포츠 등 아울렛 매장과 음식점 등 복합상권이 잘 형성돼 있으나 유사 대형매장이 늘어나 상권이 날로 위축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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