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21일 황선우 고산농악보존회 단장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수성구의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선우 단장은 “어린 시절부터 보고 자라온 우리 농악을 지켜오면서, 지역 학생들도 어릴 때부터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었다”며 “이 장학금이 미래 지역을 살릴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0월 10일 설립된 (재)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현재까지 5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6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7억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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