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제2회 추경예산안 집중 심사 돌입…총 5,503억 규모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6-19 17:04:11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의회는 19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김재욱 의원, 간사에 심창보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19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집중 심의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탄소중립과를 포함한 9개 부서의 추경 예산안을 검토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총 5503억8500만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약 9.8% 늘어난 490억9800만원이 증액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4803억9100만원으로 437억8600만원이, 특별회계는 699억9400만원으로 53억1200만원이 늘었다.
김재욱 위원장은 산업전사위령탑 관리사업에 대해 “성역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시설물 정비 예산이 중복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건강위원회 건물 기능보강 사업에 대해서는 “보강이 완료된 이후 건강플러스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정연태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대해 “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맞춰, 시 차원에서도 각 동별 홍보를 강화해 보급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홍지영 위원은 보건소 치매 관련 사업에 대해 “치매 치료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국비 포함 예산이 전액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숙 위원은 첫생명&아이키움센터 건립과 관련해 “시설 내 자산 및 물품 구매 시 아이와 산모들이 사용하는 특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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