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성 의장 등 50여 명 참여… “자연 보전 앞장서겠다” 강원도의회 의원 및 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강원도의회 제공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비선대 구간에서 23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김시성 의장을 비롯해 강정호·원미희 등 속초 출신 도의원, 양원모 의회사무처장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탐방로 인근에 자생 중인 외래식물 제거 및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설악산 소공원~비선대 구간은 연중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강원도의 대표적 자연휴식처로, 도의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자발적 실천에 나섰다.

김시성 의장은 “설악산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는 일에 도의회가 앞장설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도의원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3월 횡성군 둔내면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에 나섰으며, 매년 겨울에는 사랑의 연탄나눔도 이어오고 있다. 도의회는 계절과 지역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따뜻한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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