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박성욱 교수, ‘나는 살아가는 사람인가’ 출간

마나미 기자

| 2026-06-15 17:25:52

-동서양 고전과 30년 진료 경험으로 풀어낸 인문 교양서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신간 『나는 살아가는 사람인가』를 출간했다. 이 책은 30년 가까이 진료실과 강단에서 환자와 학생을 만난 저자가 『황제내경』, 『도덕경』, 『역경』 등의 동양 고전과 스피노자, 에리히 프롬 등의 서양 철학을 넘나들며 현대인이 잃어버린 ‘자기다움’의 의미를 되짚은 인문학 서적이다.

책은 △자유, △욕망, △안목, △섭생, △연결이라는 다섯 개의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서양 고전의 지혜를 바탕으로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기다운 삶을 찾아가는 방법과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한의학의 심신(心身) 이론을 현대 언어로 풀어낸 부분은 저자의 전문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명상, 필사, 산책 등 거창하지 않은 실천 방법을 제안하면서도, 일반적인 웰니스 콘텐츠와 달리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는 자기 수양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어 깊은 설득력을 갖는다.

저자인 박성욱 교수는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이자 한의사로서의 시선에서 출발했지만, 무엇보다 어느새 훌쩍 커 자기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 자식들이 자신만의 나침반으로 인생의 길을 찾아가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썼다”며 “이 책이 삶의 방향을 잃은 현대인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욱 교수의 저서 '나는 살아가는 사람인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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