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운영 효율과 안전관리 인정…포상금 500만 원 수상 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대구시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음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대구시는 포상금 500만 원도 수상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8개 지자체가 관리하는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폐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 안전 관리 등 33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대구시는 시설용량에 따라 분류된 1그룹 평가에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 및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주요 평가 대상 시설은 ▲성서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일일 6만 톤 처리, 2018년 준공) ▲달성2차산업단지 ▲테크노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각 4,500톤 처리) 등으로, 이들 시설의 2024년도 관리 실태 전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석희 대구시 물환경과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대구시가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폐수 처리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물산업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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