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32회 임시회 개회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9-02 17:19:47

추경예산 처리·행감 처리결과 청취

▲2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32회 임시회에서 서금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세종시의회는 2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의 회기로 제32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2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서금택의원과 김원식 의원이 각각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한 공중이용시설 흡연부스 설치’, ‘서북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교육청 연수부지 재정비 필요’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서 의원은 “금연구역 확대돼 흡연자들이 길거리로 몰리면서 이로 인한 간접흡연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일부 자치단체가 흡연부스를 설치·운영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거리도 깨끗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는 만큼 세종시 또한 흡연부스를 설치·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세종교육청 연수원이 도심에 조성되는 점을 거론하며 조치원읍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심 외곽에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수원 부지를 당초 계획했던 대로 주거지역이나 국책기관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3일부터 1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실국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를 받고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14일 10시에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2015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일정으로 제32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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