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소방서는 시민 김현철 씨가 화재확산 방지 및 인명 구조에 기여한 '화재 진압 유공'을 인정해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동래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 동래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화재현장에서 적극적인 소방활동으로 화재확산 방지 및 인명 대피에 기여한 시민에게 화재 진압 유공을 인정해 기관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유공자로 선정된 김현철씨는 지난달 10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 소재의 한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입주민인 현직 소방관을 도와 옥내소화전을 전개하고 인명을 대피시키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초기대응으로 재산피해 경감과 생명을 살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배기수 동래소방서장은 “화재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방활동을 한 유공자 김현철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유공자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일반시민이 화재발생 비상시에 적극적인 인명 구조활동에 나서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및 구조대를 돕는다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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