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기 정책자금 4600억 규모 지원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7-01-09 17:36:12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2017년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정책자금 지원규모를 4600억원으로 확정하고 9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연중상시 지원한다.
대구시 중소기업지원 정책자금은 중소기업에 장기저리의 시설구조개선자금을 공급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일시적인 경영애로 해결을 위한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 그리고 실패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창업실패자 재도약 지원자금’ 등이다.
시는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환경과 불확실한 정치상황으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상환조건 변경 등 기업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2017년 자금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이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난해는 금융정책 전면 개편을 통해 창업기업 집중지원, 기업편의를 고려한 연중상시 접수·지원, 저금리 금융환경을 반영한 지원금리 조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전면개편 기조는 유지하되, 점점 더 어려워져가는 지역 경제환경을 고려하고 지난해 운영을 통해 나타난 기업 불편사항과 대내외적 금융환경을 적극 반영·개선하여 자금지원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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