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12가구 방문해 세탁·전달…“따뜻함까지 전하는 복지 실천” 기장읍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겨울맞이 취약계층 이불세탁 서비스  진행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 기장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기장읍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겨울철을 앞두고 주거 취약계층의 위생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기장읍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12가구를 찾아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차량을 활용해 세탁과 건조를 지원한 뒤 다시 포장해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 활동도 병행했다.

김해순 기장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 안전망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이 기장읍장은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드리는 일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복지 실천”이라며 “전달된 이불이 가정에 오랫동안 따뜻함을 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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