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경쟁력 강화 공로 인정

▲정성욱 회장(왼쪽)이 김형태 총장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와 기념패를 받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한남대학교는 27일 56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에게 명예 건축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안증환 한남대 대학원장은 추천사에서 “향토기업 금성백조주택을 창립하고 ‘예미지’ 아파트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발전시킨 정성욱 회장은 지역의 자랑이 됐다”며 “건설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업적을 기려 명예 건축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정성욱 회장은 수상 후 인사말을 통해 “자원이 부족한 이 나라에서 한 번 지으면 100년은 갈 수 있는 건축을 하는 것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일해 왔다”면서 “오늘 이 명예박사 학위는 이러한 사명감을 갖고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저와 직원 모두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피력했다.  

정 회장은 지난 1981년 금성백조를 창립했고 지난해 10월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받았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 대전시개발위원회 회장, 대전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변평섭 전 세종시부시장이 참석해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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