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볼만한 곳]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힐링 하세요”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0-01-22 17:49:49

선운사 설날특별 템플스테이, 고창읍성(24~27일) 무료 개방 등
▲고창읍성 야간경관.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번 설 연휴, 일정을 잘 조절해서 ‘한반도 첫수도’ 고창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고창은 바다, 강, 산, 들, 갯벌이 모두 있어 맞춤형 힐링 여행의 최적지로 꼽힌다.


올 설 연휴 고창군 곳곳에선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천년고찰 ‘선운사’에서 24~27일 가족과 함께하는 설날 특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윷놀이, 스님과 대화, 타종체험, 천마봉 산행, 해맞이, 소원지 쓰기, 108염주 만들기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거나, 새해를 맞아 보다 나만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가족·연인과 함께 성곽을 걸으며 한 해 동안 운수대통을 기원할 수 있는 고창의 대표 관광지 ‘고창읍성’도 연휴기간 내내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평근당 소나무숲과 맹종죽이 만들어 내는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숲터널은 ‘인생사진’을 찍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평근당 소나무숲. 

▲맹종죽.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는 농촌형 테마공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하농원’에서의 양떼 먹이주기 등 각종체험 행사도 가득하다. 이밖에 장시간 운전과 가사로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 주는 데 그만인 명품 게르마늄온천인 ‘석정휴스파’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설 연휴동안 펼쳐지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다양한 관광명소 나들이를 통해 가족의 정에 문화를 더해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인돌박물관과 판소리박물관은 24일과 26일에만 개관(무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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