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최고의원 출마 고심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7-07 18:14:12
▲정용기 국회의원이 7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시당위원장)이 오는 8월 9일 전당대회 전까지 고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7일 새누리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년간 시당위원장으로서 소회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투명하고 깨끗한 보수, 지역과 국가 문제를 해결해내는 유능한 보수 힘없고 돈없고 가진 것 없는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보수 생활정치를 하는 생활보수여야 한다”며 “충청대망론에 따라 충청권에서 선출직 최고의원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출마에 대한 고심을 이번 전당대회 전까지 결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충청권 선출직 의원 14명과 비례대표 2명(최연혜, 유민봉 의원)까지 총 16명의 새누리당 충청권 모임 회원이 정해졌다”며 “언론에서 충청대망론 이야기 하는데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직 충청권 최고위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지명직 하나라도 배려해줘야 하지 않냐고 지도부에 매달리는 것은(충청인 기질에) 모양이 좋지 않다. 그래서 선출직 최고위원 만들어내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정치적으로만 충청대망론 아니라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인구도 많아졌고 호남보다 45조원이나 많아진 상황에서 충청이 영호남패권주의와 차별화되는 역할을 해야한다며 지역주의가 아닌 극복하는 리더십의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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