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용인파미조아용’ 첫선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10-04 18:05:39

3~4일 ‘2026 용인 먹거리페스타’ 개최…농산물 공동브랜드 출범 기념
쌀·꿀·오이·청경채·블루베리 등 11개 농가·업체 사용승인
지역 농산물 활용한 주류·디저트 선보여…캐릭터 ‘파미즈’ 체험도
3일 농산물 공동브랜드 출범식에서 이상일 시장이 이상일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특례시는 3~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제31회 용인시민의 날과 연계해 ‘2026 용인 먹거리페스타’를 열고 농산물 공동브랜드 ‘용인파미조아용’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파미조아용과 함께하는 달콤한 비밀(Bee-meal)’을 주제로 공동브랜드 출범을 알리고, 브랜드 사용승인을 받은 지역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출범 기념식이 열렸다. 이상일 시장은 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브랜드 출범을 축하하고 대형 현수막 제막식에 참여했다.

‘용인파미조아용’은 ‘팜(Farm)’을 친근하게 표현한 ‘파미’에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을 결합한 이름이다. 용인 농산물의 공동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3일 용인 상상의숲에서 이상일 시장과 농산물 공동브랜드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용인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4월 말 첫 사용승인 농가와 단체를 선정했다. 현재 쌀·꿀·오이·청경채·블루베리 등 지역 농산물과 떡·밥류·대용차·쌀과자 등을 생산하는 11개 농가·업체가 브랜드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파미조아용은 우리 용인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가공업체의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신뢰를 심어주는 브랜드”라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와 업체가 브랜드를 달고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먹거리페스타는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파미존’, ‘주류존’, ‘디저트존’으로 구성됐다.

3일 먹거리페스타에서 이상일 시장이 부스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파미존에서는 공동브랜드 사용승인을 받은 업체들이 떡과 청경채 김치 등을 선보였고, 주류존에서는 용인산 쌀과 꿀 등을 활용한 미드(벌꿀술), 약주, 소주, 맥주 등을 소개했다. 디저트존에서는 백옥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타르트와 과자 등이 전시·판매됐다.

공동브랜드 캐릭터 ‘파미즈’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파미즈는 용인 농산물을 상징하는 ‘파미’와 쌀알을 형상화한 ‘백옥이’, 청경채와 화훼를 각각 상징하는 ‘청경이’와 ‘화미’ 등 4개 캐릭터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파미(8초2)를 잡아라!’ 이벤트와 파미즈 포토존에 참여했으며, 티셔츠·에코백·키링 등 캐릭터 굿즈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일정 금액 이상 농특산물을 구매한 시민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파미즈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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