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유망기업 대전에 신규투자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6-24 18:04:28

대전시, 삼일페인트공업 등과 MOU 체결
▲24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오른쪽 세 번째)과 5개 기업 관곚들이 신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과학벨트 거점지구와 주요 산업단지에 투자를 희망하는 ㈜비츠로테크, ㈜삼일페인트공업, ㈜우조하이텍 외지 기업 3곳 및 ㈜듀켐바이오연구소, ㈜펩트론 지역 내 기업 2곳 등 총 5개 기업과 신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5개 기업은 각각 지역 내 공장, 연구소 등의 신규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노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업은 총 1003억원을 투자해 185명의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하고 시는 협약기업들이 유망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국내 최고 가속장치 생산 기업인 ㈜비츠로테크는 중이온가속기 핵심부품의 국산화 제고를 위해 과학벨트 신동지구에, 50년 전통의 도료생산 전문기업 ㈜삼일페인트공업은 국내외 매출증대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를 위해 하소산단 내에 이전투자를 할 계획이다.


친환경 폴리우레탄 소재생산 전문기업 ㈜우조하이텍은 지역 출연연과 연계해 R&D 연구소 신설하고 ㈜듀켐바이오연구소는 암, 치매 등을 진단하는 방사성의약품 제조 필수 원료인 산소-18 농축수 생산설비 확대를 위해 문지지구 내에 이전한다.

세계 최고수준 펩타이드 소재 및 약효 지속성 의약품 등 혁신형 신약개발 전문기업 ㈜펩트론은 대덕산단에 완제의약품 등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이날 권선택 시장은 “최근 국내외 전반의 산업 구조조정과 경제위축 분위기 속에서 실생활에 와 닿는 행복경제에 대한 시민들 열망이 점증하는 상황에서 각 산업분야를 대표하는 5곳의 지역 내외 우량기업들의 신규투자를 유치하게 된 것은 전반기 마무리와 후반기 시작점에 접어든 민선 6기 시정에 샛별처럼 빛나는 반가운 소식이자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대전을 향한 그동안의 노력들의 소중한 성과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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